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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고궁 어디 갈까? 가족 나들이 추천 & 창경궁 야간개장 팁
어릴 적, 봄소풍과 더불어 명절날 아버지 손을 꼭 잡고 갔던 창경궁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.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, 그 추억을 따라 다시 창경궁을 찾았어요. 점심을 먹고 가볍게 창덕궁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자연스레 창경궁으로 이어졌습니다.
창경궁 안에 자리한 큰 연못, 예전엔 오리배가 떠다녔던 그곳도 여전하더군요. ‘춘당지’였던가요? 어릴 적 기억 속의 풍경과는 다르게 느껴지면서도, 그때 그 감정은 선명하게 되살아났습니다.
오늘은 그 소중한 추억과 함께 걷는 시간의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.
창덕궁 정문 안으로 들어와 바라본 모습입니다.
여기는 창경궁입니다. 바로 저 돌층계에서 어릴 적 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이 빛바랜 채 사진첩에 있어, 여기서 한참을 머물렀네요
창경궁의 상징물인 '춘당지'. 어릴 때는 창경궁에 동물원이 있었고 이 큰 연못에는 오리배들이 운행을 해서 당시 언니오빠들의 데이트 장소였는데 ㅎ
이곳이 바로 창경궁 야간개장 시 물빛연화 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. 다음에는 야간개장에도 와보고 싶네요.
귀한 백송을 정면으로 대하니 너무 멋있네요
창경궁 관람시간 안내
- 관람시간: 매일 09:00 ~ 21:00
- 입장마감: 20:00
- 휴궁일: 매주 월요일 (단, 공휴일과 겹칠 경우 개방하며, 그다음 비공휴일에 휴궁)
- 일반 관람료: 1,000원
- 무료입장 대상: 한복 착용자, 만 6세 이하 어린이,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
2025 창경궁 야간개장 '물빛연화'
- 운영기간: 2025년 3월 7일 ~ 12월 31일
- 운영시간: 19:00 ~ 21:00
- 장소: 창경궁 춘당지 일원
- 입장료: 1,000원 (한복 착용 시 무료)
- 예약: 별도 예약 없이 자유 관람 가능
주차 정보
- 주차장 위치: 창경궁 내 주차장 (약 22대 수용 가능)
- 요금: 기본 30분 1,500원, 이후 10분당 500원
- 주의사항: 대형 차량 입차 불가, 휴궁일에는 무료 개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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